10월, 등산과 농기계 사고 주의하세요

행정안전부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 발표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7 [16:52]

10월, 등산과 농기계 사고 주의하세요

행정안전부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 발표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07 [16:52]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안전,사고,행정안전부,중점관리,등산사고,농기계사고,버섯

▲ 입산 전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10월 중점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등산사고와 농기계 사고를 선정했다.

 

10월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와 함께 단풍이 물드는 시기로, 입산객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등산 사고도 늘어난다. 가을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등산로에 이슬이나 서리가 내려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조사에 의하면 5년간(2014~2018)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6,718건이며 그중 사망, 실종 사고는 875건에 달한다. 특히 10월은 가장 많은 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가을철에는 또 버섯을 따려고 산을 오르다 추락하고, 야생 버섯을 먹다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고가 잇따르기도 한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임산물 채취 중 산악사고가 총 63건이 발생했고, 이 중 36건이 9~10월 사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버섯 등 임산물 채취는 경사가 급하고 험한 지형에서 이뤄져 사고 위험이 큰 만큼 2명 이상이 함께하는 것이 좋으며, 지형을 잘 모르는 산은 깊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임산물 채취 중 낙상만큼 야생 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도 위험요소이다. 일반인이 독버섯과 식용 버섯을 완벽하게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야생 버섯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농기계 역시 본격적인 가을걷이 시기에 사용이 늘며,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6,981건이며, 그중 10월에 전체의 11.9%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54%로 가장 많았고, 안전수칙 불이행(20.7%), 정비 불량(8.9%) 등의 원인이 뒤따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저녁 시간대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대비해 어둠 속에서도 농기계를 알아보기 쉽도록 뒷면에 야광 반사판이나 등화 장치를 달고,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도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과속하지 않아야 한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관리하여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100뉴스
김영호 기자
zerofive@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노인, 안전, 사고, 행정안전부, 중점관리, 등산사고, 농기계사고, 버섯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