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속 중금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금속의 종류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7 [15:20]

음식물 속 중금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금속의 종류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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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조림 용기에는 납이 사용된다


중금속은 학술적으로는 비중이 4.0 이상인 무거운 금속류를 의미한다. 철, 구리, 아연 등 인체의 생리작용에 유용한 것도 있으나, 몸에 흡수된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유해한 작용을 하는 것 도 있다.

 

식품안전나라에 의하면, 중금속은 잔류물질이 아니라 오염물질이다. 유해 중금속은 폐수, 매연, 하수, 폐기물, 미세먼지 등에 들어있다. 환경에 노출된 중금속은 대기, 토양, 수질을 오염시키고, 이런 환경에서 자란 동식물에 중금속이 농축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유해 중금속은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분해가 잘되지 않고, 신체에 축적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으로는 납, 수은, 카드뮴 등이 있다.

 

먼저 납은 주로 옹기의 유약 또는 통조림 용기에 사용된다. 산성 식품과 장기간 접촉시 용출 될 수 있으므로 납을 함유한 유약은 사용이 금지되었으며, 과즙과 같은 산이 함유된 식품은 1년 이내 소비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납에 중독되면 구토, 두통, 경련, 마비, 식욕부진, 관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납은 뼈에 축적되면 빈혈, 기억력 감퇴, 뇌손상, 정신장애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수은은 농약이나 약품, 전기제품 등에 사용되는 중금속이다. 어패류 등의 동물성 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수은과 함께 논란에 휩싸인 생선이 바로 참치이다. 인체에 유해할 정도로 수은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약처는 임산부와 가임여성, 수유부는 참치를 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수은중독의 대표적인 병으로는 미나마타병이 있다. 이는 1950년대 일본 미나마타만 연안 주변에서 발생했던 병으로, 환자들에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팔, 다리 마비, 보행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었다.

 

카드뮴은 배터리, 용접, 식기 도금 등의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는 중금속이다. 이는 주로 채소나 쌀에서 발견되며, 특히 폐광 주변의 쌀은 오염 우려가 크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카드뮴은 급성독성이 강한 중금속으로 섭취 시 특히 간장과 신장에 많이 축적되며, 뼈가 약해지거나 폐 손상,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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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금속을 덜 섭취하는 방법  © 제공=식품안전나라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중금속을 덜 섭취하는 방법으로 △수산물 섭취 시 내장 제거 △땀이 날 정도의 운동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 환기 자제 △코팅이 벗겨진 금속 소재 냄비 폐기 △중금속의 체외 배출을 돕는 다시마 등 해조류 섭취 등을 권하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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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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