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는 습관, 3·3·3과 ‘진인사대천명고’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권하는 3권, 3금, 3행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7:55]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 3·3·3과 ‘진인사대천명고’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권하는 3권, 3금, 3행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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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예방수칙 333  © 제공=전주시보건소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10~15년 이상 천천히 발병한다. 원인 또한 한가지로 규명되지 않으며,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누적되면 위험성이 더욱 올라간다.

 

과거엔 치매가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치매 예방 수칙 333을 홍보하며, 적극적으로 생활 속에서 습관화할 것을 권하고 있다.

 

‘치매 예방수칙 333’의 첫 번째 3은 3권(勸), 즉 권장 사항으로, 꾸준한 운동, 식사, 독서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보건복지부는 걷기, 계단이용, 세차하기 등 간단히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식사는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으며, 비만과 고혈압의 원인인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여유가 있을 때는 책이나 신문을 읽고, 낱말맞추기, 편지쓰기, 독서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3은 3금(禁), 즉 참아야 하는 것으로 절주, 금연, 뇌 손상 예방이 포함된다. 과음이나 습관적인 음주는 인지기능 손상으로 알콜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흡연자의 치매 발병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1.59배 높다.

 

세 번째 3은 3행(行)으로, 챙겨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검진이 포함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는 고혈압과 비만, 당뇨와 연관이 깊은데, 이들은 치매를 부르는 위험요인이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 3가지는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과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 사회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60세가 넘으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대한치매학회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으로 ‘진인사대천명고’를 들고 있다. 이는 △진-진땀 나게 운동하라 △인-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끊어라 △사-사회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를 해라 △대-대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라 △천-천박하게 술 마시지 마라 △명-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 △고-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을 조절하라 등을 줄인 말이다.

 

대한치매학회에서는 치매 예방의 핵심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강화하는 것으로,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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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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