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식품,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

GMO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2:42]

유전자변형식품,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

GMO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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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를 임의로 조작하여 만든 음식을 유전자변형식품이라 한다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물 세포 등에 직접 주입하는 등의 생명공학 기술로 만들어진 농·축·수산물·미생물 등을 유전자 변형체(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라 한다.

 

이 유전자변형체와 이를 가공하여 만든 식품을 유전자변형식품(GMF, Genetically Modified Food)이라 한다. 2015년 기준 국내에 수입된 유전자변형작물 전체 물량은 1,023만 7,000톤이었으며, 그중 214만 5,000톤이 식품용이었다.

 

GMO는 한국에서도 널리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변형했다는 사실이 찜찜하다고 느낄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유전자변형체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는 눈으로 일반식품과 유전자변형식품을 구분할 수 없다. 소비자들은 유전자변형식품을 선택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므로 콩·옥수수·면화·카놀라·사탕무와 그 가공품(팝콘·콘플레이크·두부·된장·콩가루 등)이 표시대상으로 지정되었다.

 

표시제가 시행된 것은, 사실 예전부터 제기되어 오던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문제 때문이다. 유전자변형식품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그 안전성 문제가 함께 거론된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GMO의 안전성은 결론을 내기 힘든 사안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도, 해롭지 않다는 증거도 아직 없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 미국과학한림원, 노벨상 수상자 123명, 한국소비자연맹은 대표적으로 GMO가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20년간 GMO 성분이 함유된 식사는 2∼3조 번이나 있었지만, 건강상의 피해를 입은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그린피스, 소비자시민모임 등의 시민단체에서는 GMO를 장기간 섭취했을 때 안전하다는 증거는 없으며, GMO는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불완전하다고 반박한다.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순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성이 확인되었다고 여겨져 수입,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심사·승인해 유통 중인 유전자변형식품에 안전성 문제가 있다고 입증된 사례는 아직 없다.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유전자변형식품을 섭취한다고 사람의 유전자가 변형되는 것은 아니다. 식품 속의 유전자는 모두 소화효소와 위액에 분해된다. 

 

또한, 유전자변형식품을 섭취한 후 몇 세대가 지나면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 역시 사람보다 세대가 훨씬 짧은 가축도 GM 사료를 먹는데 벌써 몇 세대가 지났지만 위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므로 그 근거가 부족하다. 현재로서는 유전자변형식품은 안전하다는 주장으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는 추세이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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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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