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MSG는 몸에 해로운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5 [12:15]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MSG는 몸에 해로운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05 [12:15]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영양,식품,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첨가물,MSG,화학조미료

▲ 식품첨가물은 식품산업에서 꼭 필요한 존재다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감미·착색·표백 또는 산화방지 등을 목적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식품첨가물에는 기구, 용기, 포장을 살균․소독하는 데 사용되어 간접적으로 식품으로 옮아갈 수 있는 물질도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가 먹는 모든 가공식품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

 

식품첨가물을 일체 섭취하지 않으려면 과일, 야채 등 천연 식품을 먹는 방법 외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첨가물 안전성 평가 연구(2015)’의 설문결과, 시민단체의 61.7%는 식품첨가물을 ‘식품의 제조원가 절감’과, ‘저 품질 원료를 감추기 위해’ 사용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식품전문가들은 식품첨가물이 ‘식품의 맛, 향, 영양, 저장성 등의 향상 및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하고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편이 대다수였다.

 

식품첨가물은 많이 섭취하면 몸에 축적되고, 또 아토피를 일으킨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식약처에서는 체내 축적되는 것은 식품첨가물로 쓰일 수 없고, 연구결과 아토피는 식품첨가물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 중 가장 큰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은 MSG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몇몇 식품이나 식당에서는 ‘MSG 무첨가’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MSG(글루탐산나트륨)는 우리 몸의 글루탐산과 똑같은 미생물 발효로 만들어진 물질이다. (사)한국식품안전협회에 따르면, 소금의 독성을 1이라고 할 때, MSG는 소금의 1/7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1987년 미국식품과학회에서는 MSG를 설탕이나 소금처럼 아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010년 식약처에서도 MSG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발효조미료라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매년 식품첨가물 사용수준 및 섭취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수준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섭취 수준이 안전한 범위에 있는지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에서는 공신력있는 국제기구에서 엄격한 기준에 근거하여 안전성을 입증한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섭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100뉴스
김영호 기자
zerofive@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노인, 영양, 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첨가물, MSG, 화학조미료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