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귀성길, ‘이것’은 꼭 지키세요

추석연휴에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지켜야 할 방역지침들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9/29 [14:54]

추석연휴 귀성길, ‘이것’은 꼭 지키세요

추석연휴에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지켜야 할 방역지침들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09/29 [14:54]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보건복지부,추석연휴,추석귀성길,생활방역지침,추석연휴특별방역,추석코로나

 

이번 추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우려가 많다. 간만에 친지를 만나러 가는 귀성길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조심할 것들이 천지이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귀성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28일 추석연휴에 안전하게 귀성길을 내려가기 위한 생활방역지침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귀성·귀경길 방역지침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되도록 고향·친지에 방문하지 않는 것이다. 출발할 때는 멀쩡했더라도 장시간 이동 중에 호흡기 증상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관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두 번째는 이동 시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만약 기차나 버스 등을 타고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상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음식을 섭취하고, 밀폐된 공간인 기차나 버스 안에서 먹을 간식을 구입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일정이 변경됐다고 하더라도 별다르게 노선을 바꾸거나 할 수 없다. 한국철도(코레일)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입석을 막고, 사전 예약제를 진행했다. 이에 해당 기간에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갑작스레 이용 구간을 연장 및 변경하거나 차내에서 승차권 발매를 요청할 수 없다. 

 

세 번째는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번 추석에는 감염 우려로 인해 휴게소에 들려서 취식하는 것이 금지됐다는 점도 잊으면 안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부득이하게 흡연실이나 화장실에 가야 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사람과의 간격을 최소 1m 이상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고향 집에 도착해서도 조심해야 할 것이 많다. 고향집이나 친지 집에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있을 수 있기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쓰고, 집안에서도 실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반갑더라도 악수나 포옹 등의 스킨십은 자제해야 한다. 

 

식사 시에는 개인 접시와 수저를 사용해서 음식에 타액이 섞이지 않도록 덜어 먹고, 하루 2회 이상 환기를 시켜야 한다. 가족들의 손이 많이 닿는 리모컨이나 방문 손잡이, 욕실 등은 하루에 1번 이상 위생을 위해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보건복지부,추석연휴,추석귀성길,생활방역지침,추석연휴특별방역,추석코로나

▲보건복지부에서 간단하게 정리한 추석 귀성, 귀경길 방역지침들  ©출처:보건복지부

 

가족·친지와의 외출 또한 삼가는 것이 좋다. 오랜만에 만난 것이 반갑더라도 노래방처럼 밀폐되거나 밀집된 장소에 가는 것은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높이는 행동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을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인구가 많을 것을 고려하여 식당이나 놀이공원, 영화관 등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업종에 한해서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방역수칙을 지킨 지도 어언 반년이 지났다. 우리 사회는 아직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사회 구성원이 잘 지킨 결과 2차례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음에도 낮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 10월과 11월에 인플루엔자(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창궐하는 ‘더블 팬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구성원 개개인이 나서서 자발적으로 생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실정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9월 29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이 많아지고 밀집 가능성이 높아지는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서 (코로나19 감염이) 가을·겨울철 재유행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이런 수칙을 꼭 기억해서 이번 추석에 조금이라도 확산에 계기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100뉴스 /
조지연 기자
jodelay@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노인, 보건복지부, 추석연휴, 추석귀성길, 생활방역지침, 추석연휴특별방역, 추석코로나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