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사망원인 순위 두 계단 올라간 7위 기록

치매 사망률 10년 사이에 2.5배 급등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6:49]

알츠하이머, 사망원인 순위 두 계단 올라간 7위 기록

치매 사망률 10년 사이에 2.5배 급등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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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간 주요 사망원인 별 사망률 추이  © 제공=통계청


통계청이 2019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사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 간 질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018년 사망원인 9위였던 알츠하이머병은 2019년 기준 7위로 두 단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특히 여성 노인 인구가 늘면서 대표적인 고령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현상을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10대 사인에 알츠하이머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여자의 10대 사인에서 알츠하이머병은 5위(18.7%)를 기록했다. 치매로 인한 사망률은 여자(10만 명당 28.2명)가 남자(10만 명당 12.2명)보다 2.3배 높았다.

 

연령별 5대 사망원인에 0~70대까지는 알츠하이머병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80세 이상에서는 5위로, 80세 이상 전체 사망원인 중 4.2%를 차지했다.

 

통계청에서는 전체적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10년 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 위암, 호흡기 결핵, 뇌혈관 질환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다.

 

한편, 사망률 1위인 암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것은 폐암이었고, 그 외에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는 간암, 60대 이상에서는 모두 폐암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2019년 총 사망자 수는 295,110명으로, 전년보다 3,710명 줄었다. 이는 6년 만에 사망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인데, 이 역시 인구의 고령화의 영향을 받은 수치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47%를 차지하며 10년 전,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2.2%인 것에 비해 14.8%p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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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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