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일에 관심이 사라진다면? 치매 의심해 볼 필요 있다

주위 일에 관심이 사라지는 '무감정' 증상, 치매 증상 중 하나로 확인돼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6:43]

주변 일에 관심이 사라진다면? 치매 의심해 볼 필요 있다

주위 일에 관심이 사라지는 '무감정' 증상, 치매 증상 중 하나로 확인돼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9/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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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관심과 의욕이 사라지는 무감정증상이 치매의 새로운 증상으로 확인됐다.

 

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영국 엑시터(Exeter)대학 의대 치매 전문의 클라이브 발라드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4,320명을 대상으로 20건의 동일 집단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이었던 치매 환자 중 45%가 무감정 증상을 보였으며, 그중 20%는 많은 시간이 흘러도 무감정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감정 증상은 우울증과는 다른 형태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증상을 의미한다. 무감정 증상은 주로 치매 초기에 나타나지만, 어느 단계에서나 발현될 수 있으며, 한 번 나타나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가진다.

 

연구팀은 주위 일에 관심이 사라진다면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증상은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고, 사망 위험 또한 커질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환자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많은 보호자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는 무감정 증상의 구체적 형태를 치매 환자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보호자에게 맡기는 것 새로운 일이나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 세상의 소식이나 본인의 개인적인 일에 대한 반응이 없는 것 등 총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연구팀은 “일부 치매 환자에게 발현되는 무감정 증상이 독특한 임상적, 생물학적 특이성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이라며 이 증상은 연구를 통해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치매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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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seungyoul119@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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