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신용카드 사용액,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증가…전 연령대 중 유일

서울시민의 신용카드 사용액, 전년 동기 대비 2.9조 원 감소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1:17]

60대 이상 신용카드 사용액,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증가…전 연령대 중 유일

서울시민의 신용카드 사용액, 전년 동기 대비 2.9조 원 감소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9/22 [11:17]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액티브시니어,서울연구원,온라인소비,오프라인소비,고령층소비,신용카드

 

전 국민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60대 이상 서울시민의 온·오프라인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8일 서울시민의 2020년 상반기 소비 패턴을 분석한 코로나19가 바꾼 서울시민의 소비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서울시민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56.4조 원으로 지난해 59.3조 원보다 약 2.9조 원 감소했다. 온라인 소비는 1.2조 원이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소비는 4.1조 원 감소했다. 

 

월별로 비교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가장 소비가 위축됐던 시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3월이었다. 지난해 3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10.3조 원이었지만, 올해 3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8.2조 원에 불과했다. 올해 중에서도 가장 적은 액수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소비 시장이 활성화되는 본래 3월의 모습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하지만 3월 이후 신용카드 사용액은 49.1조 원, 510.3조 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회복했다. 특히, 6월에는 10.1조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신용카드 사용액을 추월했다(20196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9.9조 원).

 

이처럼 소비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60대 이상의 신용카드 온·오프라인 사용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60대 이상의 서울시민은 올해 상반기 동안 온라인에서 5.3조 원을 지출했고, 오프라인에서는 7.3조 원의 소비를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0.5%가 증가한 수치이다. 온·오프라인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은 전 연령대 중 유일하다.

 

60대 이상의 서울시민이 오프라인에서 가장 소비가 많았던 업종은 할인점 및 슈퍼마켓으로, 전년 대비 1,4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500억 원, 보험은 470억 원, 통신은 323억 원, 정육점은 306억 원의 증가세를 보여 그 뒤를 이었다.

 

반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오프라인 소비가 하락했다. 30대에서 -13.6%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40-12.6%, 20-8.5%, 50-4.4% 순으로 나타났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100뉴스 /
이승열 기자
seungyoul119@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노인, 액티브시니어, 서울연구원, 온라인소비, 오프라인소비, 고령층소비, 신용카드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