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제주도, 연휴 간 약 30만 명 몰릴 것으로 예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추석연휴 방역수칙 강력히 적용할 것”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15:52]

황금연휴? 제주도, 연휴 간 약 30만 명 몰릴 것으로 예상

원희룡 제주도지사, “추석연휴 방역수칙 강력히 적용할 것”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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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포함한 연휴를 통해 제주도에 약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추석을 포함한 연휴 9월 26일부터 10월 4일 까지 약 30만 여명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치이긴 하지만 지난 8월, 광복절 임시공휴일이 껴있던 ‘황금연휴’에 몰린 인파(약 22만 명)를 웃돌며, 정부에서 연휴기간 귀성길을 자제해 달라 당부한 것이 무안해질 정도의 수치다. 

 

전국적으로 많은 이동이 있었던 지난 5월과 8월 연휴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초래되었다. 각 지자체는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긴급 회의를 통해 “지난 5월 황금연휴와 광복절 연휴 보다 확진자 발생이 심각해 2차 대유행을 촉발시킬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추석이 코로나 대유행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이에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입도객 중 발열 증상자는 기준치를 넘으면 강제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도로 들어오는 입도객 전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한다.

 

제주도는 추후 해당사항 위반으로 인한 도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활동의 피해를 발생시킬 경우, 감염병 예방법상 고발뿐만 아니라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못 박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는 사실상 추석 연휴의 시작이 9월 26일 부터임을 고려함과 동시에, 최근 전국 단위 확진자가 세 자리 수에서 내려가지 않는 위중한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마지막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이는 반가운 명절이지만, 올해는 감염 걱정이 앞선다”라며 “제주도에 오셨더라도 동선을 최소화하고 이동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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