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 소비자 뿔났다’ 3년간 전자상거래 상담 51.2% 증가

노년층 피해 호소 1위는 ‘전자상거래’, 2위는 ‘전화 판매’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15:22]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 뿔났다’ 3년간 전자상거래 상담 51.2% 증가

노년층 피해 호소 1위는 ‘전자상거래’, 2위는 ‘전화 판매’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09/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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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고령자가 전자상거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2017∼2019년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상담이 연평균 3.5%씩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같은 기간 60세 미만의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6%씩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년 동안 60세 이상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원에 전화를 걸었던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3년간 연평균 51.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고령 소비자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상담은 전화 권유 판매 관련 상담이었다. 전화 권유 판매 관련 상담은 3년간 평균 24.5% 증가했다. 그 외에도 방문 판매 관련 상담이 3년 평균 4.5%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한국소비자원에 전화하는 60세 이상 소비자는 여성(43.2%)보다 남성(56.8%)이 더 많았다. 남성(42.8%)보다 여성(57.2%)이 한국소비자원에 전화하는 경우가 많은 60세 미만의 연령과는 대조적이다.

 

품목별로는 금융 활동과 관련된 상담이 연평균 15.3%의 증가세를 보이며 가장 많이 증가한 상담으로 뽑혔다. 특히, 금융 활동의 세부 항목 중에서는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의 경우, 대부분 고령 소비자가 가입한 상조 업체가 폐업하거나 연락이 두절하면서 피해를 보았다는 피해 사례가 주를 이룬다. 

 

그 밖에도 패션·미용이나 생활·가전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정보통신이나 여가활동 관련 품목의 노년 소비자 상담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앞으로 고령 소비자의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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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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