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만 명당 13.3건 학대 신고…’노인 인권’ 교육 온라인으로 실시

성남시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 요령’ 교육, 17일 화상회의 앱으로 진행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16:19]

노인 인구 만 명당 13.3건 학대 신고…’노인 인권’ 교육 온라인으로 실시

성남시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 요령’ 교육, 17일 화상회의 앱으로 진행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9/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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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노인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1천963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865건보다 두 배가량 많은 수치이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590건보다는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 만 명당 수치로 환산하면 13.3건의 노인학대 신고가 발생했다는 의미이다.

 

학대 피해 고령자의 81.5%는 여성이었으며, 가해자는 아들(32.7%)과 배우자(35.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가해자는 남자가 78.3%를 차지했으며, 학대 피해 고령자 중 73.1%는 자녀·배우자와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기사 더 보기)

 

성남시는 경시되기 쉬운 노인인권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노인인권 온라인 교육은 9월 1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 55곳에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사례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노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가 시설 내 노인학대 판정 결과를 통보한 경우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각 요양기관 대표, 시설장 등 60여 명이 화상회의 앱에 동시 접속해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요령’에 관한 강의를 수강하고, 댓글 등을 통해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에 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는 ‘내 부모님’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입됐으며, 경영·시설환경·맞춤돌봄·안심돌봄·인권보호 등 5개 영역, 39개 항목을 만족하는 시설을 성남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3곳의 시설이 인증을 받았으며, 각 시설에는 ▲인증현판 ▲환경개선 사업비 1천만 원 ▲종사자 복리후생비 월 7만 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은 3년마다 갱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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