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유행 억제-추석 관리-독감 유행 차단... 정부 3대 숙제 발표

14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2:49]

수도권유행 억제-추석 관리-독감 유행 차단... 정부 3대 숙제 발표

14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9/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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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을 진행 중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제공=질병관리청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대 숙제를 언급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에 따르면 그 3대 숙제는 수도권 내 유행 억제, 추석 연휴 기간 확산 방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유행 차단이다.

 

지난 5월과 8월 연휴 기간 이후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당국은 마찬가지로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언제든 다시 확산세는 거세질 수 있으며, 독감까지 함께 유행할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본부장은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하루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산발적 감염이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또 방역망 통제 범위 밖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다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수도권의 유행 규모를 더 빠르게 억제해야 하고, 다가올 추석 연휴의 유행 가능성을 관리해야 하며, 또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과 코로나19와의 동시감염 차단이라는 커다란 숙제이자 고비를 앞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8일부터 1900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 고령자 등이다.

 

연령 별로 무료 접종 시기가 나뉜다. 임신부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독감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마감 기간은 모두 12월 31일까지다.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1만여 곳이 있다. 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혹은 스마트폰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백신이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했을 때, 11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하기를 권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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