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1인당 2.5개 보험, 8명 중 1명만 제대로 보험금 돌려받는다

중장년층 대상 보장성 보험, 보장 기간과 범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실제적인 혜택 받을 수 있어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2:13]

‘5060세대 1인당 2.5개 보험, 8명 중 1명만 제대로 보험금 돌려받는다

중장년층 대상 보장성 보험, 보장 기간과 범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실제적인 혜택 받을 수 있어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09/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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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평균 보유하는 보험은 몇 개일까.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50·60세대가 인당 평균적으로 가입한 보험은 2.5개다. 또한, 50·60세대의 84.2%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것이 파악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중장년층의 질병 및 의료비 지출 현황을 알아보고, 그들의 보험 가입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 ‘50·60세대의 의료비 지출 및 보험보장 실태’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50대와 60대가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험 수는 2.5개 전후로 추정됐다. 연령별로는 50대는 2.4개, 60대는 2.5개를 소유했다. 전체의 84.2%가 보장성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87.7%, 60대의 79%가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형태별로 보유율을 살펴보면, △정액형 보험 74.4% △혼합형 보험 35% △단독 실손형 보험 13.2%를 기록했다. 이때, 혼합형 보험은 정액형 담보를 주계약으로 실손형 담보가 포함된 상품을 가리킨다. 

 

50·60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17만 4천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 기준으로는 월평균 23만 원의 보험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료는 60대보다는 50대,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내고 있었다. 

 

이렇듯 중장년층이 인당 2.5개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음에도 이들 대부분이 제대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일 발간한 '은퇴리포트 47호'를 통해  50·60 세대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을 앓는데, 그중 보험금을 제대로 받는 사람은 1명뿐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한 50세부터 60세 중 보험금은 받는 사람의 비율은 12.7%에 불과했다. 즉, 8명 중 1명 정도만 실제 보험으로 보장 혜택을 받은 셈이다. 

 

이렇게 받은 평균 보험 수령액은 2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령액별로 살펴보면, 정액 진단비가 67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정액 수술비가 35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밖에 △정액 입원비 251만 원 △실손 입원비 155만 원 △실손 통원비 24만 원 순으로 금액이 컸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측은 해당 리포트를 통해 “50·60세대의 보장성 보험 가입률은 높지만, 보장 범위는 충분치 않다.”면서 “만 75세 이상으로 갈수록 의료 이용이 증가하고 고액 의료비 지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보유한 보장성 보험의 보장 기간과 범위를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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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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