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으로 병원 찾은 사람들... 원인 1위는 고혈압, 2위는?

관절염이란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23:45]

만성질환으로 병원 찾은 사람들... 원인 1위는 고혈압, 2위는?

관절염이란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9/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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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2018년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원인은 고혈압, 그 다음은 관절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년 11월 발행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2018년 기준 12개의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모두 1,801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631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관절염(486만 명), 정신 및 행동장애(314만 명), 신경계질환(309만 명), 당뇨병(304만 명) 순이었다.

 

관절은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뼈들이 맞닿는 곳을 말한다. 팔꿈치, 무릎, 손가락 마디 등이 그것이다. 이 맞닿는 뼈들의 끝에는 연골이라는 부드러운 쿠션 같은 재질이 덮여있어, 관절이 쉽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연골은 활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쌓여있고, 또 그 위에는 연골이 덮여있어 이 관절을 보호한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 따르면 관절염은 이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관절염에 걸리면 부종, 통증, 관절이 뻣뻣한 증상 등을 동반한다. 이는 무게가 많이 실리는 무릎, 엉덩이, 척추 관절에서 발생한다.

 

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관절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관절염을 일으키는 병은 100가지가 넘는다고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가장 흔한 관절염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을 꼽는다.

 

골관절염은 뼈 끝 부분에 있는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가장 흔한 관절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삼성서울병원에 의하면 60세에서는 약 50%의 사람에게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으로 인해 생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30, 40대에 잘 발생하고, 여자환자가 남자환자보다 3배정도 더 많다. 이는 자기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환자의 염증세포가 관절을 공격하여 일어나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허리를 움직이고 구부리는 데 이용되는 관절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16~35세 젊은 남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칼슘(우유 및 유제품), 항산화 비타민(오렌지, 귤, 자몽 등), 오메가-3(고등어, 청어, 연어 등), 야채류(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 비타민 B군(현미, 참깨, 땅콩, 달걀노른자) 등을 권하고 있다.

 

반대로 관절염이 있다면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품 속의 나트륨 성분이 칼슘 등의 미네랄 성분을 체내에서 빼앗아, 퇴행성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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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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