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77% 높아진다

햇볕 충분히 쬐고 부족하면 보충제 먹자

송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9/04 [10:34]

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77% 높아진다

햇볕 충분히 쬐고 부족하면 보충제 먹자

송현지 기자 | 입력 : 2020/09/04 [10:34]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콕’이 대세가 된 요즘, 그래도 햇볕을 쬐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77%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1년 전부터 내원 환자 489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다. 이중 비타민D도 분석 항목 중 하나였고, 코로나 사태 이후 이 데이터로 비타민D와 감염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환자 중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124명이었는데 이들 중 22%가 코로나19에 걸린 반면, 비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한 환자들 가운데 감염된 경우는 12%에 그쳤다.

 

이들 분석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 위험은 커지나 50세 이내에서 연령 증가로 커지는 감염 위험은 6%에 그쳤다. 하지만 비타민D 결핍은 감염의 상대적 위험을 77%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멜처 교수는 “비타민 D가 면역력을 증진한다는 선행 연구가 여럿”이라며 “비타민 D는 또한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중증 환자들이 겪는 과도한 염증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멜처 교수는 “생선, 계란, 버섯 등이 비타민 D를 함유한 식품이지만, 음식만으로 적정량을 섭취하기는 어렵다”면서 “햇볕을 충분히 쬐고 부족하다면 보충제를 먹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Association of Vitamin D Status and Other Clinical Characteristics With COVID-19 Test Results)는 ‘미국 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백뉴스(100NEWS)=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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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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