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 있으면 치사율 50%까지 높아져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02 [10:51]

비브리오패혈증,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 있으면 치사율 50%까지 높아져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9/02 [10:51]

▲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  © 제공=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0년 8월 31일 기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신고된 환자는 모두 37명으로, 전년도 8월 17명으로 신고된 것에 비해 2.18배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 또한,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 고령자도 패혈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 5명은 모두 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에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이 발현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가급적 저온(5℃ 이하)에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85℃ 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씻은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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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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