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밑 붓고 침 삼킬 때 찌릿…침샘에 생기는 돌 ‘타석증’

중장년-노년층에서 주로 발병, 구강청결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8/13 [16:38]

턱 밑 붓고 침 삼킬 때 찌릿…침샘에 생기는 돌 ‘타석증’

중장년-노년층에서 주로 발병, 구강청결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8/13 [16:38]


타석증은 침샘(타액선)이나 침샘관에 석회물질이 뭉쳐져 침의 통로를 막아서 생기는 질환이다. 턱이나 귀밑이 붓고, 침을 삼킬 때 찌릿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타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수 등으로 인한 침의 정체 ▲침샘관의 염증 및 손상 ▲칼슘염 침착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커피나 술 등 탈수를 일으키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중장년층, 침 분비량이 줄어드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한다.

 

타석증이 생기면 식사를 할 때 침샘 부근인 턱 밑 또는 귀 앞 등이 부어오르고, 간혹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붓기는 침이 많이 분비되는 식사 전이나 신 음식을 먹을 때 심하며, 침샘이나 침샘관이 타석으로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면 식사 후에는 가라앉을 수도 있다. 증상이 오래 반복되면 타석증이 생긴 곳에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

 

타석으로 인해 침샘 안에 침이 고이면서 입안의 세균이 침샘 안쪽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이 생기면 목이 심하게 붓거나 발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병을 앓는 고령층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

 

타석증은 손가락을 이용해 침샘·침샘관 부위를 만져보는 촉진, 경부 CT(컴퓨터 단층촬영) 촬영, 타액선관 조영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 후, 타석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구강청결과 수분 섭취를 통해 침에 밀린 타석이 저절로 빠져나오게끔 한다. 저절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구강 내 절개를 통해 타석을 제거하거나, 경부를 절제해 침샘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타석증은 평소 입안을 청결히 관리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신 음식과 적당한 식사를 통해 침 분비를 촉진하고, 침의 점도가 증가하지 않게끔 해 침의 정체를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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