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까지 일하길 원하지만…49.4세에 가장 오래 일한 곳 그만둬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송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5:41]

73세까지 일하길 원하지만…49.4세에 가장 오래 일한 곳 그만둬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송현지 기자 | 입력 : 2020/07/29 [15:41]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55세~79세)의 희망근로 상한 연령은 평균 7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고령층의 취업관련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실시해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7.0개월이고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49.4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남자의 평균근속기간은 19년 3.2개월이고 여자는 11년 9.8개월로 차이가 났으며, 평균연령 역시 남자 52.1세, 여자 47.9세로 차이를 보였다.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이 33.2%로 가장 높았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19.3%),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14.0%) 순이었다.

 

지난 1년간 구직경험자 비율은 19.1%였고 취업경험자 비율은 65.3%다. 주된 구직경로는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이 35.8%로 가장 많았다. 고령층 취업자의 산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7.1%로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19.2%), 농림어업(13.7%) 순으로 높았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7.1%로 전년 대비 1.2% 상승했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전년 대비 2만원 증가한 63만원이지만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 역시 남자 82만원, 여자 42만원으로 성별 차이가 컸다.

 

장래 근로 희망자 비율은 67.4%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고, 희망 근로 상한연령은 평균 73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생활비에 보탬’(58.8%),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33.8%) 순으로 많았다.

 

장래 근로 희망자의 일자리 선택기준은 남자는 임금수준(23.8%), 여자는 일의 양과 시간대(35.4%)가 가장 높았고, 희망 임금수준은 남자는 ‘200~250만원 미만’(23.1%), 여자는 ‘100~150만원 미만’(26.3%)이 가장 많았다.

 

[백뉴스(100NEWS)=송현지 기자]

100뉴스
송현지 기자
song@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