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5064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실시

중장년층 고독사 방지…위기상황 1인가구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0:24]

서울 강서구, ‘5064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실시

중장년층 고독사 방지…위기상황 1인가구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7/01 [10:24]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5064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주로 노년층에게 발생했던 고독사가 최근 중장년층에게도 잇따르고 있어 이번 조사를 통해 은퇴·생활고 등 위기상황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오는 8월까지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64세 1인가구 1만 7천7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편과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주거환경 ▲경제활동 ▲건강상태 ▲사회관계 ▲복지서비스 욕구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상담 희망 여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개별 가구에 QR코드가 포함된 실태조사 안내문을 우편으로 송부하고, 대상자는 안내문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설문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또,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전화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비대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 및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는 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건강과 관련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방문간호사가 함께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위기가구에는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공적 지원이 가능한 가구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보장 ▲국가(서울형) 긴급복지 ▲강서형 긴급구호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구·동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거환경개선 ▲식료품 지원 ▲생활안부 전화 등이 필요한 가구에는 민간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복지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만 374명의 중장년 남성 1인가구 중 부재자·조사 거부자 등을 제외한 2천726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발굴한 위험군 346명에게는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00뉴스
이동화 기자
donghwa@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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