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덜어 먹어야...” 정부, 식문화 개선 본격 나선다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 논의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10:02]

“음식 덜어 먹어야...” 정부, 식문화 개선 본격 나선다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 논의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6/10 [10:02]

▲ 정부에서는 식당에서 개인 접시를 이용해 음식을 덜어 먹을 것을 당부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9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간 제기된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 등 5건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위원회는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3대 개선과제로 정해, 외식업체의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학계와 언론 등에서는 한 음식을 여럿이 나눠 먹거나, 여러 사람이 수저를 만지는 행태 등을 방역의 측면에서 바꿔야 할 문화로 지적했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전문가, 업계 간담회, 지자체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이번 3대 개선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개인 접시 등 덜어 먹는 도구를 제공하거나,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잘 지키는 등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외식업체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는 조개류 생산해역에 대한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굴 생산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일부 바지락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조개류 생산해역 주변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생산해역에 대한 위생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행정안전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요령’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혹은 식사 전 손을 반드시 비누(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식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거나, 병에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채소류 등의 식재료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고, 충분히 가열해야 하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말 것을 행안부는 권하고 있다.

100뉴스
김영호 기자
zerofive@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감염병,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코로나, 식생활, 덜어먹기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