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걱정되는 건강…노후 월평균 진료비는 얼마일까

지난해 건강보험료 진료비 기준 시니어 평균 41만 원 사용…전 연령 비교해서 약 2.9배 높아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16:08]

나이가 들면 걱정되는 건강…노후 월평균 진료비는 얼마일까

지난해 건강보험료 진료비 기준 시니어 평균 41만 원 사용…전 연령 비교해서 약 2.9배 높아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05/18 [16:08]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나이가 들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바로 건강이다. 시니어들은 얼마나 자신의 건강에 만족할까. 통계청의 ‘노인의 건강 상태 만족도’(2017)에 따르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만족하는 시니어보다 만족하지 않는 시니어의 수가 더 많다. 

 

상세히 살펴보면, 65세 시니어 중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매우 만족’하는 비율은 2.7%에 불과하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4%다. 건강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두 경우를 합산하면, 37.1%다. 

 

반면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거나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약 38.9%였다. 즉, 시니어 10명 중 약 3.71명이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는 한편 약 3.89명은 건강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니어가 월평균 진료비에 사용하는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 통계를 살펴보면, 시니어의 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시니어의 진료비는 2013년도 18조 원을 넘은 것을 시작으로, △2014년도 19조 원 △2015년도 21조 원 △2016년도 25조 원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에는 35조 8천 247억 원 가량이 시니어 진료비로 집계됐다. 작년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86조 4천 775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의 약 41%가 시니어 진료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2020)에 의하면, 시니어 1인이 달마다 소비하는 진료비는 약 41만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8년도 대비 약 8.2% 증가한 금액이다. 

 

평균과 비교하면 약 2.9배 높은 금액이다. 국민 1인당 지출하는 월평균 진료비는 14만원 이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진료비 통계는 건강보험이 의료 기관에 지급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낸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이기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2019년, 시니어 인구는 746만 3천 명이었다. 2020년의 시니어 인구는 작년보다 약 66만 7천 명 증가한 813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의 수적 증가로 올해 또한 시니어 월평균 진료비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00뉴스
조지연 인턴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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