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행복치안센터, 고사리철 실종 사고 조기 해결

예방 활동을 적극 실현한 빛을 보다

허민찬 기자 | 기사입력 2020/04/23 [10:24]

송당행복치안센터, 고사리철 실종 사고 조기 해결

예방 활동을 적극 실현한 빛을 보다

허민찬 기자 | 입력 : 2020/04/23 [10:24]

 

▲ 고사리 채취객 실종 예방 활동  © 제공=자치경찰단

 

[백뉴스(100NEWS)제주=허민찬 기자] 제주자치경찰단 측은 고사리 채취객 상대로 ‘조기 귀가 권유’ 활동을 전개하던 중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안전 귀가했다.

 

송당행복센터는 고사리철을 맞아 최근 구좌읍 송당리 인근 어르신 실종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장마철 이후에도 채취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에 따라 4월 13일부터 송당행복센터에 순찰 경력을 추가 배치하여 ‘조기 귀가 권유’ 활동을 전개하였다.

 

송당행복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자 A씨(67세) 등 일행 3명은 17일 아침 일찍 덕천리 북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비가 세차게 내리니까 빨리 집으로 돌아가셔야 한다’라는 자치경찰관의 연락을 받고 하산했지만, 일행 중 1명이 내려 오지 않았다. 자치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이 안 되어 즉시 112와 소방에 공조 요청을 하였다.

 

자치경찰단은 일행 2명을 순찰차에 탑승시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채취객이 출입한 곳을 순찰하면서 사이렌을 울렸다. 실종자와 연락을 취하던 중 연락이 닿아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내려오도록 지시하고, 호각을 불면서 주변 일대를 수색한 끝에 실종자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송당행복치안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오후 3시 이후 중산간 일대에 주차된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안전을 위해 조기 귀가를 권유하였다. 사이렌을 울려 시간 경과를 알리기도 하였다. 17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조속히 귀가할 것을 권유하던 중 실종 사고를 미리 인지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사리 채취객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고사리를 꺾고 있었는데 사이렌 소리가 들려서 귀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자치경찰단에 부탁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고사리철 실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사리 채취객에게 가족에게 고사리 채취 지역을 정확히 알리고 휴대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며 반드시 2~3명 일행과 같이 움직이는 등 실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100뉴스(제주)
허민찬 인턴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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