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10명 중 7명은 60세 이상 고령자

뇌졸중이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10:44]

뇌졸중 환자, 10명 중 7명은 60세 이상 고령자

뇌졸중이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4/16 [10:44]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서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하는데, 이때 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경색, 터지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부른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선 ‘중풍’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 

 

질병관리본부의 ‘뇌졸중 역학보고서, 2018’(김준엽, 배희준, 박종무, 『주간 건강과 질병 제12권 제43호』,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뇌졸중 형태는 뇌경색이 76.3%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다음으로는 뇌내출혈(14.5%), 지주막하출혈(8.9%)의 순서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뇌졸중으로 뇌에 혈액의 공급이 중단되면 마비(사지마비, 반신마비, 단지마비)가 발생한다. 또 뇌압이 높아져서 두통 및 구토가 생길 수 있으며,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뇌에서 언어를 관장하는 부분에 장애가 생겨 언어장애, 발음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한 뇌 손상이 생길 경우는 환자의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종종 안면신경마비, 시야장애, 혈관성 치매가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뇌졸중은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의료현황통계’에 따르면 2018년 뇌졸중 환자 전체 113,455명 중에 60세 이상인 환자는 81,831명으로 약 72.13%를 기록했다. 

 

남자의 경우 전체 남성 환자 42,070명 중에 66.9%가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었고, 여자의 경우 전체 여성 환자 39,761명 중 78.6%가 60세 이상이었다. 전체 환자 수는 남성이 더 많지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성이 더 높았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연령대별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뇌졸중 역학보고서, 2018’에서 청년기에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에는 고혈압과 당뇨병, 고령자들에게는 고혈압, 당뇨병, 심방세동이 가장 큰 뇌졸중 위험인자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에서는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치료를 먼저 해두는 것이 좋으며, 과한 흡연과 음주는 지양해야 한다. 

 

안산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은 겨울철,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는 특히 고혈압, 비만이 있는 고령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일상에서는 과로 및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가지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과 염분의 과다 섭취 또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100뉴스
김영호 기자
zerofive@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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