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의 소득, 소비, 자산의 구성과 분포 변화’ 연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이전 세대와 비교하여 높은 경제적 자원을 지닌 집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본지 지사)를 가처분 소득, 소비지출, 총자산액은 가장 높고, 불평등 수준은 가장 낮은 세대로 분석했다.
여기서 가처분 소득이란, 국민소득 통계상의 용어로 개인소득 중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개인이 획득하는 소득과 이를 자유롭게 소비·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은 차이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를 가처분 소득이라고 한다. 가처분 소득은 국민경제에서 소득분배의 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자료로 쓰이기도 한다.
불평등 수준은 불평등 지수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불평등 지수는 한 사회에 존재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하나의 숫자로 보여주는 지표를 말한다. 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로렌츠곡선(Lorenz curve)과 지니계수(Gini coefficient), 십 분위 분배율, 앳킨슨지수(Atkinson index) 등이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이 될 경우, 이전과 달리 높은 소득과 자산, 고학력을 바탕으로 노동시장에서 보다 오래 종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노인 빈곤율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처분 가능 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50% 기준)은 2011년까지는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2012년부터 등락을 보여 왔으며 현재는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는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노인 인구의 빈곤율 또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29종의 보고서에서는 본 연구를 비롯해 연금제도 연구, 재정추계 분석, 기금정책분석 등 국민연금연구원에서 2019년에 연구한 전 분야에 대해 다뤘다."라며 “연구원에서 발간한 모든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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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지 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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