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중장년, '키니스장난감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3/06 [10:42]

퇴직한 중장년, '키니스장난감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강수민 기자 | 입력 : 2020/03/06 [10:42]

▲ '키니스장난감병원'에서 장난감을 수리하는 모습     © 인천광역시청


[백뉴스(100NEWS)=강수민 기자] 인천시에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가자 15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가진 만50세 이상의 중장년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경영, 마케팅, IT, 상담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한 중장년을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 등의 기관과 연결해준다. 재능기부 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재능기부를 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시니어를 위한 인천시의 지원사업이다.

 

2019년 ‘키니스장난감병원’이라는 기관에서 이 사업에 참여한 금속공학·전자기기 분야 퇴직자 8명이 활동했다. ‘키니스장난감병원’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장난감수리병원이다. 부서지거나 고장난 장난감을 가져오면 고쳐주는 곳인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난감병원이라고 이름 지었다.

 

 

‘키니스장난감병원’은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장난감 수리는 무료로 이뤄진다. 후원금을 받기는 하지만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안시민지하상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곳에 꾸준하게 장난감을 기부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장난감을 고쳐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장난감은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진다. 장난감의 작은 회로와 나사 등을 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필요하다.

 

키니스장난감병원에서 활동한 참가자 중 금속공학 교수였던 한 참가자는 “고장난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눈물 글썽이던 아이들이 수리된 장난감을 받아들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칠 때와는 또 다른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니스장난감병원은 현재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상향에 따라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키니스장난감병원의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라도 방문할 예정이 있었다면 헛걸음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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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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