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은 고위험군”... 독감, 폐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어떻게 다를까?

비슷한 듯 다른 증상들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2/21 [17:07]

“65세 이상은 고위험군”... 독감, 폐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어떻게 다를까?

비슷한 듯 다른 증상들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2/21 [17:07]

▲ 2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회의 브리핑  © 제공=보건복지부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월 21일 기준 156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2월 20일 오전 9시) 확진자는 서울, 김포, 대구·경북 등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다. 

 

때문에, 자신이 코로나19 증상인지, 단순한 감기 증상인지 불안해할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기와 독감, 폐렴과 코로나19는 어떻게 다를까.

 

 

▲감기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상부호흡기 증상이다. 상부호흡기란 코에서 인후(목구멍)까지를 말한다. (서울대학교병원, 2019)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정한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기후 지역에서는 겨울에서 초봄까지 유행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감기에 비해 열이 높고, 근육통과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서울대학교병원, 2019)

 

독감은 중이염, 혹은 폐렴이나 심근염(심장의 벽을 이루는 근육에 생기는 염증)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영유아, 노인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증상이 시작되면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서현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권장 접종기간은 10월에서 11월로 가급적 12월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전염률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연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9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발생원인은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 다양하다. (보건복지부, 2017)

 

보건복지부는 노인의 경우 페의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된다고 밝혔으나, 20~30%는 증상이 없어 뒤늦게 병원을 찾아 폐렴으로 진단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고열, 화농성(종기가 곪아서 고름이 생길 성질) 가래 및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위의 증상이 발견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폐렴 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좋다.

 

심사평가원 정성환 심사위원은 “폐렴은 노인의 경우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환자들은 독감 및 폐렴 구균 백신이 폐렴 발생을 감소시키므로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작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환자에서 최초 확인된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다. 코로나19는 SARS 바이러스의 계통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하기도(목, 기관, 기관지, 허파 등의 호흡기)에 감염되어 폐렴을 유발한다. (질병관리본부, 2020)

 

전염성이 있어 주로 감염자가 기침할 때 튀기는 타액(비말)을 통해 감염된다. 때문에 버스, 지하철, 체육관 등 밀폐된 공공장소는 위험하다. 

 

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적인 경우에는 잠시 호흡 기능을 상실하는 호흡부전과 심한 폐렴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감염 후,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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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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