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창업자 35%는 5060 세대…시니어 은퇴 창업 지원제도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돕는 제도 5가지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13:04]

음식점 창업자 35%는 5060 세대…시니어 은퇴 창업 지원제도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돕는 제도 5가지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2/20 [13:04]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현행 법상 보장되는 근로자의 정년은 만 60세이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 정년을 꽉 채워 은퇴하더라도 2-30년은 일정한 수입 없이 살아가야 한다. 게다가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경우는 축복이라 말할 정도로 졸퇴(졸지에 퇴직)나 조퇴(조기에 퇴직)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은퇴 후, 여러 가지 이유로 재취업하는 시니어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이다. 이들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거나, 창업을 시도하기도 한다. 특히, 서울시에 따르면, 이중에서도 시니어들의 음식점 창업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60대 이상 음식점 창업자의 비율은 2012년부터 점차 늘어났는데, 7.5%에서 2017년에는 20.0%로 증가했다. 50대 이상은 2012년 27.6%에서 2017년 24.8%로 줄어들었지만, 5-60대의 음식점 창업자는 여전히 약 35%에 이른다.

 

그러나 음식점 창업으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2017년 국세청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업 신규 대비 폐업자 비율은 91.9%에 달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폐업자 비율은 평균 약 90.9%였다. 평균적으로 10곳의 음식점이 문을 열 때, 9곳이 문을 닫는다는 뜻이다. 일반 기업을 창업하더라도 살아남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산업별 기업의 5년 생존율은 평균 29.2%에 불과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중요하다. 험난한 창업의 길로 나서는 시니어들을 돕는 창업지원제도 5가지를 아래에 소개한다.

 

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교육생을 선정하고, 창업 이론교육·점포경영 체험교육·멘토링·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약 120일간 직접 점포를 운영해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교육생 모집 시기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②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예비) 창업자를 지원한다. 퇴직자들이 숙련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전창업 교육·상담 및 자원·창업공간·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마포구·성북구·성남시·부산시·광주시 등 전국에 2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별로 모집 일정이 상이하다. 각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③ 중장년 예비창업 패키지

 


‘중장년 예비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제도로, 기술혁신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해준다. 창업교육·멘토링·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만 39세 이하 청년과 만 40세 이상 중장년으로 구분해 모집 중이다. 모집은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되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④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초기창업 패키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경험·네트워크가 풍부한 장년층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을 매칭해 창업의 전체적인 과정들을 돕는 사업이다. 2018년에 사업이 종료되었으며, 2019년부터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를 돕는 ‘초기창업 패키지’로 통합되었다. 지난해에는 숙련된 기술·경력·네트워크를 가진 만 40세 이상 중장년 층 서포터즈와 초기창업기업을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모집공고는 아직이며, 공고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노사발전재단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재직자·퇴직예정자·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의 근로 상태에 따라서 재직자·구직자 대상 생애경력설계서비스,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스쿨프로그램, 퇴직자 대상 재도약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 중 재도약프로그램에서는 재취업·창업·은퇴설계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한다.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서울시 #음식점창업 #창업지원제도 #시니어창업 #은퇴창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중장년예비창업패키지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초기창업패키지 #중장년서포터즈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스타트업

100뉴스
이동화 기자
donghwa@confac.net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