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용어사전] ③폭주노인, 화가 폭발해 교도소에 가는 노인

빈곤해서, 그리고 외로워서

송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1/21 [11:28]

[시니어용어사전] ③폭주노인, 화가 폭발해 교도소에 가는 노인

빈곤해서, 그리고 외로워서

송현지 기자 | 입력 : 2020/01/21 [11:28]


[백뉴스(100NEWS)=송현지 기자] 2000년대 중반 일본 사회는 ‘폭주노인’ 때문에 병들어갔다. 폭주노인은 쉽게 흥분하여 감정이 폭발해 범죄를 저지르는 노인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폭주노인’은 많아지고 있다. 험한 범죄 사건을 저지른 이들이 노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CNN은 2018년 말 톱기사로 ‘한국 노인범죄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한국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저지른 범죄가 45% 늘었다. 살인, 방화, 강간 및 강도 등 중범죄도 2013년 1000건에서 2017년 1800건으로 70% 급증했다”고 전했다.

 

노인이 폭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빈곤해서라는 진단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사회와 단절된 고립감 등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본에서는 또 특이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교도소를 마치 또래와 소통할 수 이는 복지시설로 생각하고 일부러 범죄를 저질러 수감되는 노인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편의점에서 사소한 물건을 훔치는 ‘장발장’이 되어 교도소에 가고 출소를 해도 다시 교도소에 오려고 범죄를 저지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우리사회도 범죄를 저지르는 노인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시니어의 수가 더욱 늘어나는 만큼 폭주노인이 더 이상 내달리지 않도록 사회가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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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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