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용어사전] ①압축적 고령화…과속에 브레이크가 없다면?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미래는 어떨까

송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1:18]

[시니어용어사전] ①압축적 고령화…과속에 브레이크가 없다면?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미래는 어떨까

송현지 기자 | 입력 : 2019/12/12 [11:18]

 
[편집자주] 이젠 노인을 하나의 범주로 묶는 오류에서 벗어날 시대가 다가왔다. 과거 피라미드 구조에서는 노인이 사회의 ‘소수’에 속해있었지만, 5년 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은 노인이 ‘대다수’가 되는 구조로 바뀌게 될 것이다. 사회가 변화하는 만큼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단어들도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100뉴스’에서는 시니어들의 삶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시니어용어사전’을 기획했다.

 

[백뉴스(100NEWS)=송현지 기자]  그 첫 번째 단어는 ‘압축적 고령화’이다.

 

‘압축적 성장’이라는 말은 익숙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발전 속도를 상징하는 말이다. 한국은 지난 60여 년 간 빠른 속도로 고도의 발전을 이루었다. 다른 나라들은 수 백 년의 세월동안 천천히 무르익어가며 성장의 그래프를 그려왔지만, 우리나라는 가파른 선을 그어가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단번에 성공시켰다. 거기서 오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부실공사로 인한 대형참사부터 대기업과 고소득층에게 준 정부의 특혜로 인한 빈부격차 심화 등이 문제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런데 한국은 또 하나의 ‘압축적’인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바로 ‘고령화’이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초고령사회가 된 일본만 해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까지 12년이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9년 만인 2025년 즈음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된다는 의미에서 ‘압축적 고령화’라는 표현이 걸맞아 보인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속으로 달리게 되면 사고가 나기 마련이다. 고령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없이 맞게 될 미래는 장밋빛이 아닐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복지 시스템과 국민의 인식 수준이 초고령사회를 단단히 받쳐주고 있는지 지금부터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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