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미술관, 도약의 단초 통해 선정된 신보름 작가 개인전 ‘이날생전’ 개최

할머니와의 추억을 통해 상기시키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 ‘노인’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14:31]

탑골미술관, 도약의 단초 통해 선정된 신보름 작가 개인전 ‘이날생전’ 개최

할머니와의 추억을 통해 상기시키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 ‘노인’

이동화 기자 | 입력 : 2019/10/15 [14:31]

▲ 탑골미술관이 신보름 작가의 첫 개인전 ‘이날생전’을 개최한다.     © 제공=탑골미술관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이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를 통해 선정된 신보름 작가의 첫 개인전 ‘이날생전’을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 

 

‘도약의 단초’는 어르신이 직접 작가를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신인작가가 미술계에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심미나 작가가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 외에 일러스트레이터 권신홍 작가, 시간과 관계 속 공간지각을 표현하는 전미현 작가 등이 첫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도약의 단초’에서 선정된 신보름 작가는 평생 함께 살아온 할머니와의 추억을 자수와 판화에 담아 개인전을 개최한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작품을 통해 ‘노인’과 ‘청년’이 서로 분리된 타자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한 사람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한, 미술관 전체를 ‘작가와 할머니가 함께했던 공간’을 테마로 꾸민다. 미술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마치 작가의 기억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체험공방 등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16일에는 전시 오픈 기념식이 열리며, 어르신 합창 동아리 ‘남성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23일 오전에는 신보름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가, 30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과 체험공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탑골미술관 관장 희유스님은 “신보름 작가의 전시는 조부모와 손자녀에 대한 무의식 속 회상을 끄집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노인과 청년 누구든 이 전시를 본다면 서로를 ‘다른’ 세대로 구분하는 것에서 떠나 ‘우리’로 묶이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고,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개관한 탑골미술관은 최근 故최낙경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와 정광희, 박한샘의 ‘경계를 넘어’ 등 기획초대전을 열었다. 10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전시와 작품해설에 중점을 뒀던 ‘실버도슨트’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도슨트 플러스+’ 과정을 운영한다.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탑골미술관 #신보름 #개인전 #이날생전 #신인작가지원사업 #도약의단초 #어르신작품전 #참여미술프로젝트 #작가와의대화 #체험공방 #나만의텃밭만들기 #실버도슨트 #도슨트플러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