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돌봄서비스 직접 골라 이용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재가서비스 8월부터 시행 중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14:56]

필요한 돌봄서비스 직접 골라 이용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재가서비스 8월부터 시행 중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09/10 [14:56]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재가서비스를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합재가서비스는 여러 장기요양 재가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장기요양 수급자 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에도, 그간 82%가 1가지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이 이유를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서로 다른 기관들을 찾아 따로 계약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8월부터 시행된 통합재가서비스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상담·조사 등을 통해 수급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묶음을 먼저 제시하면, 수급자가 원하는 서비스 묶음을 결정하여 1개의 기관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통합재가서비스는 각 제공기관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필수 배치하도록 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로 수급자의 건강상태와 생활·가정환경 등을 공유하며 특화된 사례관리를 팀 단위로 진행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수급자 가족은 “통합재가 이용 전에는 방문간호를 이용할 수 있는 줄도 몰랐는데, 통합재가로 방문간호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간호사 선생님이 자주 오셔서 약 복용 관리도 해주시고 센터에서 아버지에 대한 회의도 하니 꼼꼼한 관리를 받는 기분이고,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은 현재 전국 89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기관 명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를 통해 지역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통합재가서비스는 건강관리·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수급자 어르신이 집에서도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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