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 신중년 교체 희망 차량 브랜드 1위는 ‘현대’

한경선 기자 | 기사입력 2023/10/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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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신중년 교체 희망 차량 브랜드 1위는 ‘현대’
기사입력: 2023/10/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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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차량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8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27명을 대상으로 차량 이용 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고 유가 하락, 차량 인도기간 단축 등의 이유로 자동차 구매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차는 2분기 42조2497억원의 매출과 4조23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42.2% 늘어난 규모다.

 

이와 같은 자동차 시장의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4060 신중년의 자동차 이용 형태와 트렌드는 어떨까.


4060 신중년의 차량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5.1%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 ‘국산차’ 보유 비율은 87.1%, ‘수입차’ 보유 비율은 12.9%로 조사됐다. 

 

2023 에이풀에서 실시한 ‘4060 신중년 자동차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

 

 

국산차를 보유한 이들 중에서는 ‘현대자동차’를 보유한 이들이 61.3%로 가장 많았고, ‘수입차’를 보유한 이들 중에서는 ‘BMW(30%)’를 보유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차량 보유 중인 신중년이 향후 교체를 희망하는 차량 제조사는 어디일까. 조사 결과, ‘현대차’가 46%의 응답률을 보이며 지난해 동일 조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기아(11.6%)’ 자동차로 ‘기아’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 2위에 올랐다. 이때 지난해 조사 결과(4.6%)에서 5위에 머물렀던 ‘BMW(9.3%)’는 올해 2배가량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3위로 올랐다. 4위는 ‘벤츠(8.7%)’, 5위는 ‘볼보(5.5%)’로 조사됐다.

이어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차량의 연식은 얼마나 됐는지 물었다. 그 결과 ‘1~3년’과 ‘9년 이상’ 됐다는 응답이 24.1%로 동일하게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식이 ‘3~5년’이라는 응답이 21.9%, ‘5~7년’ 이용 중이라는 이들은 14.8%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4060에게 연식에 따라 차량 교체를 고려하는 시기에 대해 물었을 때, ‘10년’이 됐을 때 교체를 고려하는 이들이 36%로 가장 많았다. ‘5년’이라 응답한 이들은 22.2%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15년’이 됐을 때 교체를 고려하는 이들은 16.7%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060이 차량 교체 시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조사했을 때(복수 응답), ‘차량 가격(55.6%)’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연비’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50.8%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실내외 디자인’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37.9%, ‘제조사 신뢰도’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36%로 조사됐다. 이 밖에 ‘유종(22.2%)’, ‘브랜드 인지도(21.5%)’, ‘주변의 후기(12.5%)’ 등 다양한 항목이 차량 교체 고려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신중년에게 차량 교체 시 차량을 구매하는 방식에 대해 묻자, ‘신차’를 구매하는 이들이 79.1%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고차’를 구매하는 이들은 9.6%, ‘리스’로 구매한다는 이들은 7.1%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각각 1.3%, 0.9%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아울러 4060 신중년에게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외형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세단’을 보유한 이들이 61.4%로 가장 많았고 ‘SUV’를 보유했다는 답변은 30.5%로 나타났다. 이때 ‘해치백’을 보유 중에 있다는 의견도 3.9%로 일부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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