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걸그룹 '페어리즈(Fairies)' 출신 코미나토 요츠바(小湊よつ葉)가 AV에 데뷔한다.
페어리즈는 2011년 9월에 데뷔한 일본 아이돌 그룹으로, 당시 완성도 높은 춤 실력과 정통파 콘셉트로 어필하면서 앨범을 발표해 왔다. 당시 요츠바는 이노우에 리카코(井上理香子)라는 예명으로 활동하였으나, 2020년 노모토 소라(野元空), 하야시다 마히로(林田真尋) 등 맴버 3명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룹은 해산됐다. 이후 각 멤버들은 개인활동하며 잊혀졌고, 요츠바는 2020년 연예계 은퇴 후, 2022년 복귀를 선언했다.
복귀 과정에서 요츠바는 주간 플레이보이에 나오는 등 여러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5월 16일, 솔로곡 '내일은 설레게(明日はときめ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 AV에 나온다는 메시지와 함께 출연을 발표했다.
이후 요츠바는 트위터에 "원래 약 9년간 연예 활동을 했는데 그만두고 회사원으로서 2년 남짓한 시간동안 향후 일이나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뭔가를 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내 삶의 보람인 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아무도 상상하지 않는 일에 도전하기로 했다. AV에 대한 큰 편견은 없으며 매우 수요가 있는 세계라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요츠바의 갑작스러운 발표로 팬들은 충격을 받아 응원하거나 놀라워하는 등 반응도 저마다 다르지만, 이 발표로 요츠바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일본은 물론 국내 팬들의 주목도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