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지난 10일부터 시니어승강기안전단 활동이 시작됐다. ©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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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지하철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들이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10일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교통공사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각 기관과 협업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 52명을 시니어승강기안전단으로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시니어들은 승강기 구조 및 점검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현장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앞으로 시니어승강기안전단으로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의 승강기 안전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배치되는 역은 충무로역을 비롯하여 △청량리역 △합정역 △고속터미널역 △하남시청역 등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교육센터 등과 함께 승강기 관리 교육과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뉴스=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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