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도서관에서 지금 머선129

도서관의 봄 프로젝트 봇물 터지나?
온라인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쏟아져

강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14:31]
알토란 이야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알토란 이야기
우리동네 도서관에서 지금 머선129
도서관의 봄 프로젝트 봇물 터지나?
온라인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쏟아져
기사입력: 2022/03/03 [14:3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국의 크고작은 수 많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  © 강수현 기자


전국적으로 참 많은 중소형 도서관이 있습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면서 이제는 익숙해진 온라인, 언택트, 랜선 등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만 읽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만들고, 이미 자리를 잡거나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지역 도서관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정리해 봅니다.

 

일단 ‘머선 129’의 뜻은 알고 가 봅니다.( http://www.100news.kr/13770 ) 그래서 이 글은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혹은 펼쳐질 예정인지 알려드리는 내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이나 지자체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고양시 대화도서관에서 운영하는「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다른 나라」     ©사진=고양시

 

우선 고양시 대화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다른 나라」를 온라인으로 운영합니다. 장은아 독서문화교육 강사가 줌(Zoom)으로 진행하며,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겨울왕국 1>(3월 23일), 5-6학년 대상 <코코>(3월 30일)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애니메이션 영상 속에 숨겨진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철학을 함께 살펴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고양시 풍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내.돈.내.관: 야간 경제학교」  © 사진=고양시


고양시 풍동도서관에서는 3월 15일(화)부터 3월 24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내.돈.내.관: 야간 경제학교」를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 [투자교육 1] 실패할 수밖에 없는 투자행동 ▲2회: [투자교육 2] 재무목표 달성을 돕는 건강한 투자 포트폴리오 ▲3회: [연금교육 1] 퇴직연금 길라잡이(세액공제 연금저축 포함) ▲4회: [연금교육 2] 그 외 연금 길라잡이의 순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패할 수밖에 없는 투자 행동, 건강한 투자원칙을 세워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연금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풍무도서관 문화공연 「기타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  © 사진=김포시

 

김포시 풍무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문화공연 「기타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또한 인문학 강의 「영화로 만나는 철학」을 4월 1일부터 4월 22일(매주 금요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의 줌(ZOOM)으로 진행합니다.

 

문화공연 「기타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는 남매 클래식 기타 듀오 비토(VITO)가 진행하며,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처럼 정통 클래식은 물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로 사랑받았던 양방언의 “프런티어!”까지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는 무대로 기대됩니다.

▲ 풍무도서관 인문학 강의 「영화로 만나는 철학」     ©사진=김포시

 

인문학 강의는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의 저자인 윤지원 강사가 진행하며, 총 4회에 걸쳐, 1주차 「진짜와 허상, 무엇을 믿을 것인가?」, 2주차 「현상 너머 무엇을 볼 것인가?」, 3주차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4주차 「어떻게 살 것인가?」로 운영됩니다.

 

▲ 김포 마산도서관 「어른의 대화법」 강연  © 사진=김포시


김포시 마산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비대면 줌(ZOOM)으로 「어른의 대화법」 강연을 운영합니다. 

 

이번 강연은 「어른의 대화법」의 저자 임정민 작가가 진행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어른의 진짜 소통법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1주차는 「나 이해하기」, 2주차와 3주차는 「대화의 기본원리」, 4주차는 「실전 소통법」으로 들여줄 예정입니다.

 

▲ 파주 한울도서관 ‘<총, 균, 쇠> 30일 함께 읽기’ 랜선 프로그램  © 사진=파주시


파주시 한울도서관에서는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균, 쇠> 30일 함께 읽기’ 랜선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이러한 ‘랜선 독서프로그램’은 독자 개인이 혼자서 완독하기 어려운 책을 독서 리더의 지도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어 한 달 안에 완독하는 취지의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입니다.

 

한울도서관은 2021년에도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읽은 바 있으며, 올해는 <총, 균, 쇠>를 시작으로 고전소설도 함께 읽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안산시, 2022 안산의 책 선포  ©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2022 안산의 책 선포식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하고, 시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하루10분 독서운동 ▲북크로싱 ▲독서감상작 전국공모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올해 안산시는 ▲밝은 밤(최은영·일반부문)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청소년부문) ▲긴긴밤(루리·어린이부문)을 ‘2022 안산의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안산시에 공개된 영상에는 선정 경과보고와 선정이유, 선포문 낭독 등이 담겼으며 안산의 책 작가 3인의 인사 및 낭독 공연 등도 볼 수 있으며, 향후 작가 3인의 인터뷰 영상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 용인시 청덕도서관, 조영선 작가와 함께하는 특강 ‘이달의 과학’  © 사진=용인시


용인시 청덕도서관은 줌(ZOOM)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만화 시리즈 ‘why?’의 조영선 작가와 함께하는 특강 ‘이달의 과학’이 열립니다. 특강은 ▲과학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미래과학’(3월8일) ▲생활 속 생존기술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는 ‘생존과학’(4월5일)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과정 및 활용분야를 들여다보는 ‘로봇과 인공지능’(5월3일) ▲심리를 연구하는 것이 왜 과학인지 이해해 보는 ‘심리과학’(6월7일) 순으로 진행됩니다. 

 

청덕도서관 관계자는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지만, 생동감 있는 자료와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방식으로 과학적 흥미를 느끼기 충분할 것”이라고 합니다.

 

▲ 시흥시, ‘사람책’과 함께하는 당신의 3월, 그‘시작’을 응원합니다  © 시흥시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이야기로 나누는 「사람책」과 매월 선정된 주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됩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사람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방 운영, 45개국 세계일주, 1인 기업가, 박사과정에 있는 다양한 시흥 사람책을 선정해 매주 비대면으로 운영됩니다. 매월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인천광역시 교육청 북구 도서관의 [인천, 작가의 서재]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교육청 북구 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천 작가들을 만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 작가의 서재]를 운영합니다. 

 

[인천, 작가의 서재]의 첫 출발은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 ‘추리 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 윤자영 소설가로 오는 3월 14일(월)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특강을 진행합니다. 이어 △5월에는 인천작가회의, △7월 박은희 연극인, △9월 김민정 시인, △11월 김노천 사진작가 등이 순차적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 인천 미추홀도서관 미디어 특강 「콘텐츠 트렌드와 미디어 리터러시」  © 인천광역시


인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3월 17 ~ 18일 양일간 「콘텐츠 트렌드와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미디어 특강도 운영합니다. 이번 특강은 ‘콘텐츠 대홍수 시대’를 맞이해 이자연 대중문화 비평가와 함께 미디어의 변화와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 콘텐츠 문화의 특징을 알아보고, 생활 속 비평 방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콘텐츠와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세대 간 콘텐츠 문화를 이해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 충남도서관 상반기 평생학습강좌 개강  © 충남도서관


충남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강좌를 개강합니다. 강좌는 오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12개 강좌가 개설되었습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도서관의 기본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 및 교육기관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의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문화, 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청수도서관, 성인 대상 ‘비대면 상반기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  © 청수도서관


충남 영어특화도서관인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3월부터 6월까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반기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영어 프로그램은 수준별로 되며,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Celebrate Every Day English(모든 날이 영어 배우기 좋은 날!)’, 중급자를 대상으로 ‘Scene Acting in English(나도 영어 연기할 수 있어!)’ 등의 강좌가 진행됩니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원어민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영어를 배우며 영어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 경주시립도서관, ‘숲속 책 쉼터’ 자율도서관  © 경주시립도서관


온라인 대세에도 불구하고 야외를 택한 곳도 있습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황성공원 내에 시민들이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 ‘숲속 책 쉼터’를 7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속 책 쉼터는 도서와 잡지 등 1,100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용자가 스스로 책을 꺼내보고 반납하는 방식의 자율 도서관으로 정오부터 자정까지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고 있습니다.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2022년 상반기 독서동아리 워크숍 개최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해서 준비하는 곳도 당연히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5일에 2022년 상반기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되며, 「우리는 독서 모임에서 읽기, 쓰기, 책쓰기를 합니다」의 남낙현 작가가 독서 모임 기획, 공간을 통한 독서, 글쓰기, 책 쓰기 확장법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도서 선택 방법과 독서 노트 작성, 15분 실전 글쓰기 등 실제 독서 모임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서관 측에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이 밖에 다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가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를 보내주시면 다음 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이 동장군과 함께 퇴장하길 기대합니다. 

 

[백뉴스=강수현 기자] 

강수현 기자 강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많이 본 뉴스